박세리(KDB금융그룹)가 한국여자골프 맏언니의 힘을 보여주며 국내대회에서 9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박세리는 23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d에서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박세리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세리는 우승직후 “국내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더 기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연합=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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