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3Q 사상 최대 실적...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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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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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4일 씨젠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2013년에도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씨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한 14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며 “뉴욕주 허가에 따른 성감염증 품목의 매출 확대 등으로 수익성 높은 제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해 수익성 개선의 큰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해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할 것”며 “기술 수출료가 감소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2%포인트 낮아진 35.7%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동사의 2013년 매출액은 성감염 품목의 성장 지속과 식품 검사 품목의 신규 매출 발생으로 전년 대비 47.2% 증가한 812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79.0% 성장한 32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특허로 보호되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 있는 품목을 공급할 수 있기에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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