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점진적 턴어라운드 기대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단기적 실적 모멘텀은 약하지만 점진적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11만4000원이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애플향 납품 비중 확대 가능성과 LG전자 실적 개선 수혜 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4분기부터 카메라모듈 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등 이른바 애플 효과로 LG전자의 4분기 카메라모듈 부문 실적은 견조할 전망”이라며 “LG전자 스마트폰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출하량이 개선되고 있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또 “TV산업 내 일본업체들의 쇠락이 진행되고 있고, LG전자의 지위가 상향되고 있어 내년 DN(Display & Network), 발광다이오드(LED) 부문 실적 개선이 긍정적일 것”이라며 “LED 조명 시장의 본격화도 진행될 전망이라 LED 부문의 가동율 개선, 수익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