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비츠,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52주 신고가’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휴비츠가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휴비츠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9%(550원) 오른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52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휴비츠는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장비 국내 1위 및 글로벌 3위권 업체로 인구 고령화 및 중국 시장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중국 시장의 성장성을 기반으로 연간 매출액 649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전년대비 각각 15%, 19% 늘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휴비츠의 전방산업인 안광학 시장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시장이나, 중국이 경제 성장과 함께 안광학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2007년 중저가 검안기 시장을 위해 설립한 상해 휴비츠는 설립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고 이후 연평균 40%이상 성장세를 구가하며 중저가 검안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안광학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출한 광학 현미경 사업부가 5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베트남공장)에 입체 현미경 49대를 납품하면서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며 “향후 가격 대비 높은 품질 경쟁력으로 일본 및 독일 제품과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하반기 및 내년 광학 현미경 사업부의 매출 확대 여부에 따라 또 다른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여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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