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칭다오총영사관,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실시

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교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이것이 바로 순회영사활동입니다”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 민원담당 이인규 영사는 지난 21일 산동(山東)성 옌타이(煙台)를 찾아 현지 교민들의 민원을 접수했다.

총영사관은 현지 교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영사민원업무의 현지지원을 위해 순회영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자여권이 시작되면서 본인이 직접 신청하고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늘어나게 됐고, 칭다오(靑島)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교민들은 상당한 수고가 필요했다.

이에 대한민국 외교통상부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각 공관에 순회영사활동을 많이 하도록 지시했으며, 한국인 민원을 담당하는 영사가 분기별로 산동성을 순회하며 교민들의 민원상담을 하고 있다.

순회영사활동은 보통 여권사증란 추가신청접수, 재외국민등록신청접수, 영사확인(공증), 병무안내, 사증신청접수 및 영사민원업무안내를 한다.

재외국민 등록은 외국에 거주, 혹은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을 관할 재외공관에 등록하도록 해 재외국민의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재외 국민의 편익증진, 행정사무의 적정한 처리, 기타 재외국민 보호 정책의 수립에 이바지 하기 위한 제도다.

이 영사는 “재외국민등록은 권장사항이지만 많은 분들이 등록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계속해서 순회영사활동을 실시해 우리 국민들의 필요를 듣고 그 필요를 최대한 채워줄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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