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여성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회사원 이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4시30분쯤 울산 남구의 한 엘리베이터에 여성 2명 타는 것을 본 이씨는 엘리베이터가 올라가지 못하게 밖에서 버튼을 누른 뒤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지난 4월에도 울산의 한 미용실에서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의 모습이 엘리베이터 CCTV에 찍혔다"며 "이씨는 평소 마음에 드는 여성을 보면 성적 충동을 참기가 어려워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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