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몽골가수 탄생…걸그룹 비비드 걸, 류린 화제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한국 최초로 몽골인 가수가 탄생됐다.

신인 걸그룹 비비드걸의 멤버 류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류린은 몽골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몽골에서 자랐다. 초등학교때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건너온 뒤 이제 비비드걸의 멤버 류린으로 데뷔하게 됐다.

류린은 몽골공주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이유는 외가쪽이 몽골에서 알아주는 집안이기 때문이다. 류린의 어머니는 몽골의 유명한 요리사로서 2003년도 몽골 대통령 전속 요리사로 알려졌다. 더불어 큰 이모는 몽골 국가대표 배구선수로 활동했으며, 막내 이모는 슈퍼모델 출신의 사업가다. 삼촌 역시 몽골에서 유명한 개그맨이었고, 둘째 삼촌의 딸 역시 몽골에서 가수로 활동 중이다.

류린은 걸 그룹 비비드 걸에서 랩과 춤을 맡고 있다. 현재 비비드걸은 데뷔곡 '까불다가'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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