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도산업, 정부 지원 업고 회복 중

작년 하반기, 중국 철도산업은 내외적 문제로 인해 난항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당초의 목표했던 계획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큰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중국 철도산업은 자금의 압박을 심하게 받았고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들 정도의 위기에 빠졌었다.

이렇게 극심한 침체기에 빠져있던 중국 철도산업에 최근 낭보가 들어왔다. '12.5 규획'의 효과로 중국 정부에서 원조 받을 수 있는 자금이 늘어난 것이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올 하반기 철도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는 철도산업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철도부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12.5 규획'의 계획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총 2,700억 위안의 자금이 중국 철도산업에 투자될 것이며, 철도 건설 계획이 연초의 9건에서 최근 19건으로 추가 변경됐다.

전문가들은 위와 같은 지원을 통해 중국 철도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인 자금 문제가 해결 될 것으로 내다 봤다.

또한 중국정부는 중국 철도산업의 주축일 철도부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6월 중국 국가발전개발위원회는 철도부를 대상으로 부채율의 상한선을 완화함으로써 철도 산업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또한 철도부의 예산을 연초 73.5억 위안에서 현재 400억 위안으로 대폭 증가시키며, 중국정부의 철도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반영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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