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대상에 ‘종이나무’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9-24 14: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도시경관 수준을 높이고 바람직한 간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좋은 간판 공모전’ 대상에 종로구 재동 ‘종이나무’가 선정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응모작 320점 중 대상을 받은 ‘종이나무’는 간판 재질인 현무암, 글자 크기, 무채색 등이 잘 조합돼 간판은 크고 화려해야 좋다는 통념을 깨고 수수하면서도 전체적인 이미지 전달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상과 시민이 직접 뽑은 시민인기상 각 10점 등 인증작 69점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나무나무’(중랑구 동일로)와 ‘밥먹으러’(동작구 상도동), 은상에는 ‘공작,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마포구 서교동), ‘스케치북’(마포구 동교로), ‘스피타필드’(마포구 와우산로) 등이 뽑혔다.

수상작들은 TV 등 각종 언론매체, 서울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고등학교 교과서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점포주에게는 경영개선 컨설팅과 경영개선자금 대출,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알선 등 경영 지원을 받는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디자인이 새롭고 창의적인 간판들로 간판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민이 직접 뽑은 시민인기상을 추가해 좋은간판을 더욱 확산시키는 기회로 삼았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서울시 별관 1동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27일부터 10월2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과 지하철역, 자치구에서 순회 전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