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7일 제주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 개최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 제주지역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청에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제주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은행, 농협은행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금감원 임원,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경제부지사, 제주은행장 및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해 제주지역 서민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강사가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소개하고,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요령에 대한 강연을 실시한다.

아울러 농협은행 강사가 서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재무설계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참여기관별로 상담부스를 개설해 1:1 개별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제주은행·농협은행을 통해 새희망홀씨 등에 대한 대출가능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고, 새희망홀씨 대출 승인을 받을 경우 통상의 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