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미국 방문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다. 미국과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미얀마 대통령궁은 24일 테인 세인 대통령이 이날 뉴욕에서 열리는 제67차 유엔 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대통령의 방미는 46년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테인 세인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경제개발 계획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미국 고위급 인사를 만나 경제제재 해제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방문이 미얀마에 해외 투자 활성화 효과를 나타내고 미얀마의 국제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야당 민주주의 민족동맹(NLD)를 이끄는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미국을 방문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테인 세인 대통령과 슈웨만 하원으장을 재무부 특별 제재 대상 목록에서 삭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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