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데이타로긱스가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 게재된 광고를 본 유저들이 매장을 찾아가 (해당광고 회사의)상품 매입여부를 추적할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광고효과를 입증할수 있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마케팅 회사들의 압력이 커지면서 페이스북은 이와같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타로긱스는 미국의 7000만 가정이 사용하는 포인트 카드와 1000여곳의 미 상점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데이타를 수집해 이같은 결과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데이타로긱스는 포인트카드에 사용된 이메일주소 또는 개인정보와 페이스북 계정에 사용된 이메일 주소와 개인정보를 비교해보면 페이스북 웹페이지에 광고를 본 사람들이 상품의 구입여부를 추적·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데이타로긱스와 40번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70%의 기업에게 광고 하나당 돌아가는 증분배출(incremental sales)은 3달러에 이른다고 정확한 수치를 내놨다.
그러나 최근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들은 페이스북의 광고가 낼수 있는 효과를 평가할수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사실 어떻게 해석·평가해야할지는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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