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우근민)는 탄소없는 섬 제주비전과 제주광역경제권사업 성과물을 시현해 국내·외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제주투자환경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6개 광역시도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관계장관, 도지사, 지역발전위원회위원, 국내·외 기업인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행사가 열렸다.
지난 5년간의 5+2광역경제권사업 등 지역발전정책 성과에 대한 주제 영상물 상영과 지역발전 유공자 포상이 이어졌다.
양진건 제주대 스토리텔링 연구개발센터 센터장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역발전 성공사례부문에 제주도 유배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하여 새로운 문화컨텐츠를 개발한 공로가 치하됐다.
또, 지역투자부분에서는 수도권 이전기업인 PNI시스템(대표이사 신재중)이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우 지사는 개막식 직후 제주전시관을 방문한 대통령께 브리핑을 통해 신규 브랜드인 ‘한라수’를 개발하여 올해 말부터 유리병 제품을 출시할 계획과 오는 2030년까지 탄소없는 섬 완성을 위한 전 가정의 스마트그리드 적용과 해상풍력사업을 통해 제주를 신재생 에너지 메카로 육성한다는 미래 발전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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