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획재정부가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국가채무는 445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 309조원이었던 데 비해 44% 넘게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 이자도 급증했다. 지난 2008년 13조4000억원에서 21조5000억원으로 60% 넘게 늘어났다.
특히 국민 혈세로 갚아야 하는 빚인 적자성 채무 비중이 같은 기간 42.9%에서 49.6%로 늘어 국민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