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습적인 행정용어인 시건 장치를 ‘잠금 장치’로, 시방서를 ‘설명서’로, 거마비를 ‘교통비’ 등으로 바꾸는 대대적인 용어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시는 국립국어원 및 중앙부처가 개선을 제시한 용어 중 100개를 우선 시정하고 향후 5개월간 매월 100개씩의 용어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단어를 직무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알려 나가되, 관습적인 행정용어 개선을 위해 전문기관의 도움도 받을 예정이다.
또 직원들에게는 국립국어원 사이버 교육 이수를 권장하는 한편, 직원들이 일상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설게시판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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