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라인' 통한 성장 지속 기대 <미래에셋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5일 게임빌에 대해 주력 게임들의 업데이트 버전 출시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한 신규 모바일게임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출시한 신규 게임의 매출이 3분기에 반영되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67억원, 6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7.8%, 57.4% 증가한 717억원, 275억원, 2013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해외 시장 확대에 힘입어 각각 56.5%, 46.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10월부터 ‘라인’을 통해 4개의 신규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다”며 “라인은 주로 일본 등 해외 이용자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이용자와 크게 겹치지 않아 향후 신규 이용자를 큰 폭으로 확대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스마트폰 이용자 비중은 1~2년 이후 대부분 7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모바일게임 시장은 당분간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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