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매일 새벽 업데이트 되는 서울시내 도로공사 위치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각종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서울맵’을 개편해 10월 말부터 서비스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서울맵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8개 테마서비스와 3개의 생활정보로 구성된 위치와 속성 정보들을 제공한다.
개선된 8개 테마 서비스는 △장애인 편의시설 △서울 와이파이(Wi-Fi,무선랜) △화장실 △안심먹거리 △도로굴착 △착한가게 △작은도서관 △대피시설 등 이다.
특히 도로굴착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내 도로굴착 공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교통 정체를 피할 수 있다.
장애인 편의시설 서비스는 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화장실, 영화관, 미술관 등 총 7000여개의 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번에 3가지 다른 장소를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인화면도 사용자 접근성을 고려해 새로 설계됐으며, 시민불편신고와 모바일 서비스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링크도 추가됐다. 각각의 서비스 콘텐츠 하단에 있는 ‘평가하기’ 기능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시는 "기존에 재공하던 8개의 테마서비스 가운데 민간에서 개발돼 중복되는 부분은 없애고 공공서비스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테마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앞으로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익적인 ‘스마트서울맵’ 정보 서비스도 꾸준히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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