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시신에 방뇨 미군 군사재판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아프간 내전중 숨진 탈레반 요원의 시신에 오줌을 싸고 사진을 찍은 미 해병대원 2명을 군법회의(재판)에 넘겼다.

국방부는 숨진 탈레반 대원에게 오줌을 누고 사진까지 찍은 점은 미국 군법체계인 ‘통일군사재판법’을 위반한 행위와 함께 직무유기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문제를 일으킨 미 해병대원은 지난 1월 탈레반 요원 시신 세 구에 오줌을 누는 영상을 유투브에 올렸다. 이들 중 한명은 시신 한 구에"좋은 하루 보내, 친구야"라고 외치는 목소리도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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