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품은 은하, "올해의 천문사진 최우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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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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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품은 은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블랙홀 품은 은하'라는 제목으로 환상적인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했다.
 
해당 사진은 호주의 사진작가 '마틴 퓨'의 작품으로 사냥개자리에 위치한 '소용돌이 은하'로 천문학계에서는 유명한 M51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M51은 우리 은하로부터 약 2,3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특이하게도 은하 한가운데 주변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을 품고 있다.
 
이 사진은 영국의 그리니티 천문대가 발표한 '올해의 천문사진'에서 최우수작을 수상했다.
 
블랙홀 품은 은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하계는 정말 멋지다", "사진 작가 경이롭다" 등 감탄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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