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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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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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영화 '늑대소년'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10월12일 오후 8시 해운대 샌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오극장에서 상영되는 '늑대소년'은 조성희 감독,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 등 주연배우들이 참가한다.

이로써 '늑대소년'은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부문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제에 초청받게 됐다.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이 구분이 안되는 독특한 생명체 늑대소년과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소녀의 이야기다.

영화제에 '늑대소년'을 초청한 정찬일 프로그래머는 "꽃미남 이미지를 버리고 연기 변신을 꾀하는 송중기와 활력있는 연기를 펼친 박보영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오락영화로서 재미와 한국의 시대상을 돌아보게 하는 감동까지 완성도가 높아 초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늑대소년'은 10월 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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