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시아 최초 '마스터가드너컨퍼런스' 유치

  • 국내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열린 국제마스터가드너 코디네이터 컨퍼런스에서, 2014년 5월 개최지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최종 결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마스터가드너컨퍼런스는 도시농업 전문가 학술회의로 2년마다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도시농업인들의 모임이다.

‘마스터가드너’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1973년 미국 서부 워싱턴주립대학에서 최초로 탄생해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10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을 친환경 녹색마을로 만드는 지역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스터가드너 프로그램은 도시원예, 공동텃밭 및 정원가꾸기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일정 과정을 수료하면 전문가 자격을 인증 받고 지역에서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임재욱 도농업기술원장은 “국제마스터가드너학술대회의 유치로 우리나라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 단계 도약하는 도시농업 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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