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오피스텔 투자자들 “강남 스타일 ‘더샵 라르고’ 잡자”

가격 경쟁력 우수해 ‘바이(Buy)서울’ 움직임 본격화

'강남 더샵 라르고' 오피스텔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값싼 주택 상품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강남 더샵 라르고’ 오피스텔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라르고 오피스텔은 서울 부동산을 사려는 지방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권순기 더샵라르고 분양소장은 “매일 200~300통 정도의 상담 전화 중 약 30%인 100통 정도가 지방에서 오고 있다”며 “강남 요지의 1억원대 오피스텔 구입 기회를 찾는 지방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최근 분양한 강남보금자리지구 오피스텔 계약자들 중 약 30% 이상은 지방 계약자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포스코건설 마케팅팀은 지방의 전화상담이 많아지면서 지방고객 전용 상담요원 배치 및 주요도시 출장 상담도 검토 중이다.

한편 더샵라르고는 포스코건설이 최근 런칭한 오피스텔 전문 브랜드다. 10월초 첫 사업으로 강남보금자리지구에 ‘강남 더샵 라르고’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 더샵 라르고는 지하 4층 지상 10층, 458실(전용 18.79~36.39㎡)로 구성된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가깝다. 천정고 2.7m를 확보하고 풀 빌트인(Full built-in)이 적용된다. 1577-4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