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비테 뒤셀도르프 법원 대변인은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 탭 5종이 자사의 디자인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에 대해 삼성측의 특허 침해 개연성이 낮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요한나 브루크너 호프만 판사는 소비자가 삼성 갤럭시 탭을 애플의 아이패드로 착각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호프만 판사는 삼성이 유럽 상표디자인청(OHIM)에 요청한 심판결과를 기다리며 휴정했다.
삼성과 애플은 상호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세계 30여국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유럽, 일본 등에서 삼성의 승소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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