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철거하는 덕계육교는 1993년 국도3호선 도로상에 길이 23m, 폭 4m, 높이 5m 규모로 설치된 도로시설물이다.
지난 2010년 9월 덕계육교 하단부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덕계육교는 무형지물로 이용 시민이 전무하며 각종 행사 현수막 설치로 도시경관 및 교통 시야를 방해하고 있다.
최근 덕계육교가 주행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인근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면피해가 속출했으며, 불편사항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철거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육교 철거에 따른 교통 통제하는데 오는 28일 0시부터 4시까지 차량 전면통제해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며, 우회도로는 양주시청에서 동두천방향은 덕계약국~금광2차아파트~훌랄라 치킨으로, 동두천에서 양주시청방향은 덕계교~한주아파트~덕계약국을 이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육교 상부 슬라브 철거작업을 야간에 시행하고, 인접 우회도로를 확보해 차량 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니,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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