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3분기 일시성 비용과 4분기 경기 둔화에 따른 방판채널 실적 감소로 아모레퍼시픽의 이익과 주가는 정체됐다”며 “2분기부터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방판채널은 판매 인력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개선으로 매출 성장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국내 사업은 방문 판매와 백화점 채널 매출 증가로 전사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해외사업 역시 고성장이 지속되며 중국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또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상승한 6927억원, 영업이익은 12.6% 상승한 862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