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황정음은 매사에 당차고 씩씩한 열혈 인턴 강재인 역을 맡아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황정음은 뛰어난 스펙을 자랑하는 엄친딸로 등장하면서도, 밝고 소탈한 모습 속에 엉뚱하고 발랄한 면모를 뽐냈다. 후반부에는 이사장 대행 업무를 맡게 되면서 병원 경영자로서 의젓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이 같은 열연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25일 방송된 '골든타임'은 시청률 14.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제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끝을 맺었다.
좋은 결과로 끝을 맺은 황정음은 "'골든타임'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 연기적으로 많이 배웠는데, 시청률까지 좋게 나와 기분이 좋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타임'에서 황정음의 열연으로 시청자에게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 게시판에는 "드라마 속 재인이와 함께 황정음씨가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였다. 정음씨를 배우로 다시 봤다" "앞으로 정음씨 드라마는 믿고 볼 듯, 차기작도 기대된다" "팔색조 매력 재인이를 만들어준 황정음씨. 그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등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황정음은 다음달 5일부터 일본 TBS에서 방영되는 '풀하우스 테이크2'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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