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압돌라 아라키 이란 혁명수비대 지상군 부사령관은 “사이버전쟁은 실제 물리적 충돌보다 더 위험하기 때문에 우리는 새로운 도구로 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란 반관영 뉴스통신 ISNA가 전했다.
이에 앞서 이란은 지난 2010년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가 컴퓨터 바이러스 공격을 받았다. 그 이후부터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 개발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으면 실제 공습할 수도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다.
하지만 물리적인 공습만으론 핵 시설 완전 파괴는 어려워 이란은 사이버 공격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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