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소니 신용등급 BBB로 강등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일본 전자기업인 소니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P는 소니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강등했다.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S&P는 소니가 실적 회복을 하지 못하면서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적이 회복하지 않으면 추가로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월에 S&P는 소니의 TV 사업부의 잇따른 손실을 내세워 신용등급을 강등했었다.

무디스도 지난달 소니를 하향조정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었다. 무디스는 소니의 신용등급으로 Baa1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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