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다음달 4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17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하는 주요 영화배우들과 유명 감독들의 의전차량 및 대회 업무차량으로 K9, K7, 쏘렌토R, 스포티지R, 쏘울, 프라이드, 레이 등 총 130대의 기아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사로서 개ㆍ폐막식 등 공식 행사에 설치되는 포토 월, 포스터, 현수막, 야외홍보물, 영화제 입장권 등에 기아차 로고를 삽입하고 행사장 곳곳에서 기아차 제품 홍보영상을 선보이는 등 영화제를 찾은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을 대상으로 기아 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후원으로 세계적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 팬들이 기아차의 탁월한 디자인과 성능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해운대, 남포동 일대에서 75개국 303 편의 초청작이 상영될 예정이며 국내외 1만여 명의 영화인은 물론 수십 만 명의 관객이 찾는 세계적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004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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