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런민은행 2900억 위안 역RP, 역대 최대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중앙은행 런민은행(人民銀行)이 다시 역(逆)RP(환매조건부채권)를 통해 시장 유동성 확대에 나섰다고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가 25일 보도했다.

런민은행은 14일물(금리 연 3.45%) 1000억 위안, 28일물(금리 연 3.60%) 1900억 위안어치 거래에 나서 총 2900억 위안을 공급했다. 이는 단일 RP거래로는 역대 최대규모다.

시장 전문가는 이는 오는 중추절(추석) 및 국경절 연휴기간 등 3분기말 급증할 자금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조치이며 28일물 역RP 거래규모가 다시 기록을 갱신한 것은 중국 중앙은행이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자금유동성 전망까지 개선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런민은행의 행보에 따라 9월 중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지적이다.

중국 런민은행은 지난 8월에도 2200억 위안(한화 약 39조원)규모의 역RP 거래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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