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쪽방촌 찾아 쌀 전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5일 롯데복지재단과 영등포 쪽방촌에서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임직원 15명은 이날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쌀과 라면, 송편을 전달했다.

이곳에 거주하는 김만섭(61)씨는 "작은 방에 직접 찾아와 쌀과 라면, 송편까지 챙겨 주니 그 어느 때보다 든든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롯데홈쇼핑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관에서 물품 전달식을 갖고, 온열매트·겨울의류·생필품 등 1억9000만원 상당 겨울용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이외에 롯데홈쇼핑은 잡화상품도 함께 기증했다.

정구선 롯데홈쇼핑 대외협력팀장은 "올해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폭설 또한 잦을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된다"면서 "롯데홈쇼핑의 나눔 활동들이 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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