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해외의료봉사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이 지난 25일 ‘3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국제나눔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상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위원장이 지난 1월 베트남을 찾아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대목동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이 ‘3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국제나눔 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행복나눔인 시상식’은 우리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적극 발굴해 포상해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은 물론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봉사활동의 무대를 넓히며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도 의료봉사는 물론 한국의 자긍심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상진 이화해외의료봉사단 위원장(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매년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를 통해 이화의 봉사정신을 전파하고 있다” 며 “이번 수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의료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선진 의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매년 캄보디아와 베트남으로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단장으로 문혜성 부인종양센터 교수, 조수진 국제협력팀 실장이 주축이 된 의료봉사단이 몽골을 방문해 환자 치료와 암 환자 수술, 국제 심포지엄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쳐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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