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유림관리소는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숲으로 가자’ 운동의 일환으로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서울 금화초교 등 서울지역 초등학교 7곳과 인천지역 4곳 등과 ‘1교 1숲’ 결연을 맺고, 숲속 교실 등 숲체험 활동에 공동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협약 체결로 본격 운영될 ‘숲속 교실’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제공, 학생들의 인성·감성·체력 향상을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갑대 소장은 “열린 숲속에서 다양한 숲체험 활동과 산림문화를 접함으로써 게임이나 스마트폰 중독 등 각종 사회 문제에 노출돼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대안교육의 방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국유림관리소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 북한산과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인천 연수구 청학동 청량산 등 3곳에 산림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산림학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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