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예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경제부진으로 각종 거시지표가 나빠지고 있어 3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 2009년 2분기 이후 최저치인 7.4% 내외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석이코노미스트 루정웨이(魯政委)는 "시장에서 경제성장을 비관하는 시각이 장기화하고 있으며 점차 신용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미국의 3차 양적완화 이후 위안화 가치가 다시 올라가지 않는다면 1분기 정도의 시차를 두고 중국 수출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경제부진이 지속하면 인민은행이 은행지급준비율을 추가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중국국제경제교류중심은 25일 개최한 제39차 경제간담회에서 8월 각종 수치들을 감안하면 3분기에도 경제성장률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성장률 수치가 2분기의 7.6%보다도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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