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시중에서 판매 중인 조미김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대전 동구 소재 남광식품에서 제조한 조미김 '카놀라유&녹차 파래김 자반볶음(유통기한:2013.3.5)'에서 16mm 크기의 유리조각이 발견돼, 관련 제품을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물 혼입원인 조사결과, 유리조각은 제조과정 중 혼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제조공정 중 조미김의 원료인 원초에 대한 이물 선별 공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청은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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