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전 감사원장 “포퓰리즘에 재정부가 중심을 갖고 맞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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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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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전윤철 전 감사원장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건전 재정 포럼 창립식 및 기념 심포지엄’에서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나라가 재정에 있어 여러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을 만든 것에 대해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플루타르크의 “국민의 뜻을 거스르면 국민에게 망하고, 국민만 쳐다보면 국민과 함께 망한다”는 명언을 이용해 정부정책을 보다 현명하게 집행하고 정치의 계절에 기획재정부가 중심을 갖고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전 전 원장은 “(국회는 정부의 동의 없이 정부가 제출한 지출예산 각항의 금액을 증가하거나 새 비목을 설치할 수 없다는) 헌법 57조와 같이 법이 정치권의 포퓰리즘에 대해 마음대로 할 수 없게 했기 때문에 정부가 이 문제를 좀 더 분명하게 끌고 나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격려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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