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프간 주둔 장성 성폭행 혐의 체포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현직 장군이 최근 성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고 복수의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제프리 A. 싱클레어 육군 준장은 아프간에서 근무하는 동안 동성 성폭행, 간통, 여성 부하와 부적절한 관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싱클레어 준장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제82공수사단의 물류, 지원담당 부사령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혐의가 불거지면서 지난 5월 본국으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