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IT는 지난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RFID·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코리아 2012’ 국제 박람회에 참가해 기존의 선반형 인식 장치의 단점을 극복한 이동형 정밀 RFID 스캐닝 시스템 ‘프리즈마(PRISMA)’를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RFID 인식기가 구동 레일을 따라 선반을 왕복 이동하면서, 선반에 진열된 물품을 완벽히 인식하고 제품의 위치정보를 판별한다.
간단한 구동레일 장착만으로 모든 선반에 적용할 수 있어 의약품을 비롯한 도서, 식품, 의류 등 모든 제품을 망라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의약품의 생산, 물류, 유통 단계에 RFID 기술을 도입한 첨단 유통관리시스템 모델을 소개했다.
남궁광 한미IT 대표는 “한미IT는 RFID를 활용한 의약품 유통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RFID를 적용하면 제품의 적정량 생산,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RFID·USN 코리아 2012는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한 IT 전문 국제 박람회로, 국내외 120개 기업과 유관기업이 참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