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은 운송사업자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700여명에게 개인당 100만원씩 무이자로 대출하기로 했으며 실질적으로 생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추석명절 이전에 지급을 완료키로 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건설경기 침체에다 지난 8~9월 발생한 태풍 탓에 최근 레미콘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하루 운행횟수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는 운송사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도 가중되는 상황이다”면서 “레미콘 제조전문기업인 유진기업이 레미콘 운송사업자들과 고통을 같이 하기 위해 금융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진기업은 지난 2006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50억원과 9억원 규모의 생계형 자금을 운송사업자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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