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이 제19회 ‘고양국악대공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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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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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에서는 28일 오후 5시 화정동에 위치한 화정문화공원(화정역광장)에서 한가위를 맞이해 고양국악협회(회장 김권수) 주관으로 제19회 국악대공연이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고양국악대공연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국악공연으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40호 보유자 박종국과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준인간문화재 박준영 등 수준 높은 국악인이 대거 출연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국악 관현악단, 민요, 휘몰이 잡가, 국악가요, 부채산조, 사물놀이, 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했다.

국악관현악단 그린챔버 오케스트라 오브 코리아가 반주와 연주를 맡았으며 ‘21세기를 위한 서곡’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사물놀이 협주곡’을 들려준다.

우리 지역의 경기민요 노랫가락, 청춘가, 창부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와 서도민요 배뱅이굿, 난봉가 엮음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남도민요 쑥대머리, 발림통영개타령도 함께 불린다.

뿐만 아니라 우리 전통춤 부채산조와 함께 전통의 가락과 젊은 에너지가 분출되는 비보이공연이 어우러져 흥겨운 무대를 연출한다. 이외에 휘몰이잡가 장기타령과 각설이타령, 국악가요 아름다운 나라, 배 띄워라 등 의 노래가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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