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기린 투샷 "기린을 만난 기린?" 시청자 웃음 '빵빵'

이광수 기린 투샷 (사진:KBS2 '착한남자'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이광수와 기린의 투샷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KBS2 수목드라마 '착한남자'에는 박재길(이광수 분)과 김유라(김예원 분)의 데이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장면에서 이광수의 뒤로 기린인형이 카메라에 잡혀 의도치 않게(?) 이광수와 기린의 투샷이 잡힌 것.

이광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큰 키에 비해 약체로 꼽혀 기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광수의 진지한 표정과는 어울리지 않게 뒤에 있는 기린 인형과의 투샷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남자가 복수를 하기 위해 기억을 잃은 또 다른 여자를 이용하는 정통 멜로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