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ㆍ日문제, 한ㆍ중ㆍ일 FTA 차질”

댜오위다오(釣魚島 일본명 센카쿠) 중일 영유권 분쟁으로 인해 한ㆍ중ㆍ일 3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천위루((陳雨露), 중국 인민은행 통화정책 위원) 인민대 총장은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 수교 20주년 금융 협력 현황과 과제’ 세미나에서 “댜오위다오 갈등이 임시적이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이번 문제로 인하여 한ㆍ중ㆍ일 FTA 협상 과정에 차질이 생긴다면 아시아에 큰 손실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ㆍ중ㆍ일 FTA 협상은 당초 11월으로 예정됐지만 중ㆍ일간 영토 분쟁이 심각해지면서 일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을 방문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은 “올 봄 자신이 자칭린((賈慶林)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주석)과 만났을 때보다 현 상황이 많이 변했다”며 “이번에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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