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재정적자, 유로존 평균 2배 넘어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스페인 정부가 400억 유로를 절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3년 예산안을 발표한 가운데 스페인 재정위기 정도가 어느정도 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은 지난 4월 23일(현지시간) 지난해 유로존 국가들의 평균 재정적자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4.1%라고 밝혔다.

그런데 스페인의 재정적자 규모는 GDP의 8.5%였다.

하지만 스페인은 5월 18일 마드리드 주정부 등 4개 자치주의 적자폭 확대로 중앙정부의 적자규모가 커져 지난해 재정적자 규모를 기존 GDP의 8.5%에서 8.9%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은 올해엔 재정적자 규모를 GDP의 6.3%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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