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日 화장품도 싫다”

댜아주경제 배인선 기자=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열도)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 내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이 자동차 등 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등 다방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 2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 제약회사는 최근 중국 병원으로부터 이미 주문한 의약품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 내 약 30여개 병원에서 일본 의약품 구매 주문을 취소하거나 구매계약 체결을 거부했다.

또한 중국 언론매체에 따르면 일본계 화장품인 고세, 슈에무라, 시세이도 등은 중국 백화점 등 쇼핑가 진열대에서 점점 문전박대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본계 화장품 판매량이 줄고 상대적으로 중국 토종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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