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기면증 고백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기면증에 대해 고백했다.
28일 SBS '고쇼'에 출연한 송은이는 "무한걸스 촬영 중에 참치회를 먹다가 쓰러져서 간장에 머리를 박고 자고 있었다. 그걸 깨워야 하는데 안 깨우고 웃기다고 웃고 있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라디오 생방송 때도 한 번 크게 왔었다. 신봉선과 라디오 생방송 도중 부스에서 쓰러졌다. 그래서 신봉선이 내 사연도 다 읽어주고 처리해줬다"며 덧붙였다.
송은이는 가장 끔찍했던 순간에 대해서는 "집에 운전해서 갔는데 코스가 기억이 안 났다. 눈을 뜨니까 집이었다. 그 과정이 아예 기억이 없다. 술을 마신 것도 아니고 운전대를 잡는 순간 레드썬 되더니 잠이 들었다. 어떻게 집에 왔는지 모르겠고 주차도 돼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MC 윤종신은 배우 이천희도 기면증으로 운전 중 잠이 들었다는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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