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계속해서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 또 일본의 독도 영유권 논란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여 국민들의 애국심을 드높이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다.
태극기를 받은 한 직원은 “중국과 일본의 어이없는 뉴스를 보면 화가 났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회사에서 받은 태극기를 게양하면서 국경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의 안녕을 기원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람인HR의 이정근 대표는 “태극기는 온 국민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힘이 있지만, 최근 월드컵, 올림픽 응원과 같은 때가 아니면 보기 어렵다. 실제로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은 10%대에 그칠 정도로 저조하다.”라며 “물론 한 마음으로 응원할 때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게양해 국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정에서 옥외게양을 할 때에는 집 밖에서 봤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된다. 심한 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으며,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게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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