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펜 컴퓨팅 업체 네오랩 컨버전스에 따르면 이 대학 컴퓨터 공학 전공 교수·대학원생·학부생으로 이뤄진 ‘스터디 투어 누들 2012’ 팀은 내달 4일 서울 서초동의 이 업체를 견학한다.
이 팀은 앞서 카이스트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학교, 안랩 등을 방문했지만 중소 업체 가운데는 유일하게 네오랩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네오랩을 방문한 이유는 이 업체의 기술이 스터디 투어의 주제인 ‘IT와 통합된 생활’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네오랩의 펜 컴퓨팅은 거의 보이지 않는 점 모양의 코드를 인쇄한 전용 종이에 암호화한 정보를 담아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동하는 기술로, 현재는 영유아 교육 등 출판물에 쓰이고 있다.
이상규 네오랩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기술을 주도하고 응용 기술은 유럽에서 개발하는 관계를 구축해 유럽 진출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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