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자치위원회(감사 전정순)와 성베드로병원은 지난 27일 추석절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 30포를 신곡2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신곡실버문화센터에 전달, 저소득가정 노인들의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정순 감사는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따뜻한 중추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 우리 주변에 끼니를 거르는 노인들이 없도록 하는데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26일에는 의정부시남자청소년쉼터(소장 이병모) 보호청소년들은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추석 축하케이크를 전달했다.
또 몸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안마를 해주고, 말벗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15) 군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찾아뵈니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장애인들을 보면서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지난 20일에는 의정부명물부대찌개(대표 박길순)도 불우이웃돕기 후원 쌀(10㎏) 100포를 의정부1동지역 불우이웃들에게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의정부명물부대찌개는 해마다 추석을 전후해 불우이웃들에게 후원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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