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립묘지 무료 순환버스 운행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추석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설공단은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오전 7시 30분~오후 6시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시립묘지에 무료 순환버스 4대를 운행한다. 운행 구간은 용미리 1묘지 입구∼왕릉ㆍ벽식 추모의집, 용미리2묘지 입구∼주차장 구간이다.

또 10월1일까지 망우리 시립묘지와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201, 262, 270, 703번 등 4개 노선버스를 평일 하루 404회에서 488회로 84회 늘려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 시립묘지 5곳과 봉안시설 5곳에 성묘객 12만여 명과 차량 3만여 대가 몰려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