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내사랑 나비부인' 시청률 30% 돌파하면 말춤춘다

김창렬(왼쪽)과 김성수. SBS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김성수가 드라마 시청률에 관한 이색 공약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0월6일 첫 방송되는 '내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에서 김성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사업가 김정욱 역을 맡았다. 최근 CF에서 싸이와 함께 말춤을 춘 모습이 공개된 김성수는 지난 27일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시청률 20%가 넘으면 SBS 옥상에서 정장을 입고 말춤을 추겠다"고 대국민 공약을 내새웠다.

김성수는 발표회가 끝난 뒤, SBS 파워FM(107.7㎒) '김창렬의 올드스쿨'(김상일 피디 연출)을 방문했다. 그는 "8년만에 SBS드라마에 출연해 발표회도 왔다. 창렬씨를 만나고 싶어 '왔으면 들러'라는 깜짝 코너를 만들어 찾았다"며 드라마와 출연진에 대한 자랑을 늘어놨다.

이 자리에서도 김성수는 다시 한번 공약을 확인했다. 김성수는 "'나비부인'이 시청률 30%를 넘으면 김창렬씨와 함께 명동한복판에서 정장을 입고 싸이씨한테 배운 말춤을 추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렬은 "저도 시간을 내서 같이 말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드라마 '나비부인'은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작가와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의 이창민PD가 힘을 합쳤다. 염정아와 박용우, 윤세아, 그리고 김성겸, 정혜선, 장용, 이보희, 김영애, 김일우, 김정현, 임성민, 이희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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